python 해보자[0] = 어떻게 코딩으로 세상을 바꾸는가
내가 다닌 대학교에서는 모든 학생이 전공과 관계없이 Python을 필수로 배워야 했다. 물론 나와 같이 코딩에 관심이 많고 고등학교 때부터 해왔던 사람이라면 그런 꿀교양이 없었다. 하지만, 전공자라 해도 입학하자마자 낯선 Python을 배우는 것은 이유도 모른 채 또 하나의 큰 부담을 떠안는 것과 다름없었다.
내가 이 수업을 듣는 입장에서는, 수업 시간에 놀면서 A+을 받을 수 있었던 날로 먹은 과목에 지나지 않았지만, 고학년이 되어 비전공자 수업의 조교을 겪어보니 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왜 이 사람들은 흥미도 없는 코딩을 억지로 배워야 할까?"
비전공자의 입장에서 보면, 이 강의는 흥미도 관심도 없는 내용을 목적도 없이 배우는 과정일 뿐이다. 몇 번 문제를 풀고 과제와 시험을 치르며 겨우 학점을 따는 부담스러운 필수 과목이 되어버렸다.
"코딩은 사고력을 높여줍니다!", "프로그래밍적 사고는 문제 해결력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이런 말들은 초보자에게 와닿기 어렵다. 나는 기본 문법을 익힌 뒤, 이를 활용해 자신의 세상을 더 효율적으로 바꾸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코딩은 분야를 가리지 않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최근에야 그 사실을 실감했다. 나는 Python을 활용하여 다음과 같은 것들을 생각하는대로 만들어, 내 세상을 더 효율적으로 바꿨다.
✅ 데이터 추출 및 가공
✅ 크롤링
✅ 간단한 웹사이트 제작
✅ 번역 프로그램
✅ 미니 게임
✅ etc..
내 글이 단 한 명에게라도 "코딩이 내 세상을 더 편리하게 바꿀 수 있구나!"라는 깨달음을 주길 바란다.
ChatGPT처럼, 딥시크처럼, 일론 머스크처럼 거창한 혁신이 아니어도 괜찮다.
몇 줄의 코드만으로도 내 주변을 더 편리하게 만들 수 있다. 지금부터 자신의 비효율적인 세상부터 바꿔보기 위해, Python 해보자.